el niño effects1 코타키나발루 날씨에 관한 이해 – 2 (Understanding the Weather in Kota Kinabalu – Part 2) 코타키나발루는 왜 라니냐가 반가운 도시인가요? 엘니뇨와의 비교를 통해 알아봅니다.1. 왜 라니냐가 코타키나발루에는 반가운가요? (Why Is La Niña Welcomed in Kota Kinabalu?)코타키나발루는 원래 열대우림 기후로, 연평균 강수량이 2,500~3,000mm에 달하는 지역입니다. 한국 평균의 약 2.5배 이상이며, 체감상으로는 3배도 넘는 수준입니다. 이 지역은 스콜(짧고 강한 폭우)이 자주 발생하며, 연중 고온다습한 상태가 유지됩니다.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엘니뇨 시기에는 스콜의 강도와 빈도가 두세 배 늘어나면서, 배수로가 넘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엘니뇨는 남중국해 해수면 온도를 높여 수증기를 과도하게 생성하고, 그 결과 폭우와 침수가 반복되었습니다. 이에 비해 라니냐는 해수면.. 2025.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