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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58

코타키나발루 호텔 체크인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11가지 (11 Essential Hotel Tips Before You Check In at Kota Kinabalu) 코타키나발루 호텔에서 문제없는 투숙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입니다. (Checklist for a smooth hotel stay in Kota Kinabalu.)1. 두리안과 망고스틴 반입 금지 (No Durian and Mangosteen Allowed)코타키나발루 대부분의 호텔은 두리안과 망고스틴 반입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두리안은 냄새 문제, 망고스틴은 침구나 가구에 착색을 유발하는 성분 때문입니다. "두리안을 환기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향이 사라지지 않으며, 객실은 물론 복도 전체에까지 냄새가 남기 때문입니다. 망고스틴 또한 조금만 묻어도 침구에 착색되며, 일부 관광객이 스스로 세탁하려 해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두리안과 망고.. 2025. 5. 17.
코타키나발루 인터넷 쇼핑의 맹점과 꿀팁 – 배송, 가격, 그리고 국가 설정까지 (Kota Kinabalu Online Shopping Pitfalls and Tips – Delivery, Pricing, and Country Settings) 코타키나발루 인터넷 쇼핑 시 배송 지연과 가격 차이, 국가 설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For online shopping in Kota Kinabalu, beware of delivery delays, price gaps, and country setting differences.)1. 배송 구조상 급한 물건은 인터넷 쇼핑이 불가능합니다 (Urgent Items Cannot Be Purchased Online)코타키나발루에서 인터넷 쇼핑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대부분의 상품이 말레이시아 반도에서 배송됩니다. 보르네오 섬 현지(사바주나 사라왁)에서 발송되는 경우는 전체의 5% 미만에 불과합니다. 즉, 거의 모든 상품이 서말레이시아, 특히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며, 공산품의 원산지도 대부분 중국입니다.로컬 발송.. 2025. 5. 12.
코타키나발루 유학, 사이먼 펑 학교가 선택되는 현실적 이유 (Why Korean Students Temporarily Choose Simon Fung Before Transferring to International Schools) 이 글에서는 저렴한 학비와 비자 요건 충족이라는 현실적 이유로 선택되는 사이먼 펑의 실상과, 한국 학부모들이 국제학교로 옮겨가는 전략을 분석합니다. (Why Korean parents temporarily enroll kids in Simon Fung School before moving to international schools)1. Simon Fung의 실상은 어떤가요? (What is the Reality of Simon Fung?)Simon Fung은 1988년 설립된 가톨릭 사립 초등학교로, 말레이어와 영어 이중 언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은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있으며, 교육 환경도 국제학교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칩니다.교실에 에어컨이 없거나 고장이 잦고, 운동장 등 부대시설도.. 2025. 5. 10.
코타키나발루 여행 완벽 가이드 — 물가, 환전, 안전, 유심, 옷차림 총정리 (Kota Kinabalu Travel Guide — Prices, Currency Exchange, Safety, SIM Card, Clothing) 코타키나발루 여행 준비를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안전, 환전, 물가, 인터넷, 옷차림까지 한국인이 가장 궁금한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Essential Kota Kinabalu travel checklist — safety, currency, prices, internet, clothing)1. 코타키나발루는 밤에도 안전할까? (Is Kota Kinabalu Safe at Night?)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 도시 중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 속합니다. 한국의 유명 관광지처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큰 문제없이 여행할 수 있으며, 소매치기 같은 범죄도 드문 편입니다. 다만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넘어온 합법 및 불법 외국인 노동자가 사바주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가끔 강력 범죄.. 2025. 5. 7.
코타키나발루 날씨에 관한 이해 – 2 (Understanding the Weather in Kota Kinabalu – Part 2) 코타키나발루는 왜 라니냐가 반가운 도시인가요? 엘니뇨와의 비교를 통해 알아봅니다.1. 왜 라니냐가 코타키나발루에는 반가운가요? (Why Is La Niña Welcomed in Kota Kinabalu?)코타키나발루는 원래 열대우림 기후로, 연평균 강수량이 2,500~3,000mm에 달하는 지역입니다. 한국 평균의 약 2.5배 이상이며, 체감상으로는 3배도 넘는 수준입니다. 이 지역은 스콜(짧고 강한 폭우)이 자주 발생하며, 연중 고온다습한 상태가 유지됩니다.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엘니뇨 시기에는 스콜의 강도와 빈도가 두세 배 늘어나면서, 배수로가 넘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엘니뇨는 남중국해 해수면 온도를 높여 수증기를 과도하게 생성하고, 그 결과 폭우와 침수가 반복되었습니다. 이에 비해 라니냐는 해수면.. 2025. 4. 17.
보르네오섬의 벌목, 말레이시아 사바가 그만둔 이유와 인도네시아는 진행형인 이유 (Borneo Logging: Why Malaysia's Sabah Stopped and Indonesia Continues) 보르네오섬의 벌목 산업은 지금도 두 나라의 선택 차이로 대비되고 있습니다.1. 한국에 보르네오라는 가구회사가 있었던 이유 (Why Was There a Korean Furniture Brand Named Borneo?)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녔을 때 1980년대 한국에는 "보르네오"라는 이름을 딴 가구 브랜드가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브랜드명이 아니라, 그 당시에 보르네오섬(특히 사바주와 사라왁주)에서 수입한 고급 원목의 품질을 반영한 상징적 이름이었습니다. 당시 보르네오산 티크, 멀바우, 철목 등은 강도, 내구성, 색감 면에서 최고급 목재로 평가받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가구업계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하지만 1990년대 이후, EU,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불법 벌목에 제재를 .. 2025.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