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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자폐 스펙트럼 시리즈 1편 – 조기 징후부터 디지털 환경까지,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 (Autism Spectrum Series Part 1 – Essential Early Signs and Digital Environment Factors for Parents)

by cotakay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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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조기 징후, 부모의 역할, 디지털 환경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Exploring early signs, parental roles, and digital environment impacts on autism spectrum disorder).

1.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징후와 부모의 역할 (Signs of Autism Spectrum Disorder and the Role of Parents)

자폐 스펙트럼 조기 징후와 부모의 역할(Early signs of autism and the role of parents)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조기 발견과 개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발달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은 상담과 치료 개입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대표적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주요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다.

② 의미 없는 반복적 행동을 한다.

③ 혼자 놀기를 극도로 선호한다.

④ 부모가 가리키는 곳을 함께 바라보지 않는다.

⑤ 과도한 감각 반응을 보인다.

⑥ 일정한 행동 패턴을 고집한다.

⑦ 사물을 용도와는 다르게 사용한다. ⑧ 타인의 말을 그대로 따라 말한다(반향어 현상).

부모의 관찰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조기 개입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주변 조언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가 결단하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이 큽니다. 특히 많은 부모가 확증 편향에 빠져 자녀의 문제를 단순 발달 지연으로 오해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디지털 환경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Digital Environment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디지털 기기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 간의 연관성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야마나시 대학 연구팀은 1세 무렵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이 3세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출처: 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2022.03.03)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4월 발표를 통해 만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하루 1시간 이하로 디지털 기기 노출을 제한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특히 2세 이하 유아는 디지털 미디어 노출을 금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 검사 (Diagnosis of Autism Spectrum Disorder)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위해 전문 기관에서는 여러 가지 표준화된 평가 도구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진단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ADOS-2 (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Second Edition): 실제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의사소통과 행동 특성을 평가

② ADI-R (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 부모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조기 발달 및 행동 이력을 분석

③ CARS (Childhood Autism Rating Scale): 임상 관찰과 평가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정도를 평가

④ M-CHAT (Modified Checklist for Autism in Toddlers): 16~30개월 영유아 대상 부모 설문 평가

이 외에도 인지발달검사, 언어평가, 감각통합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며,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진단은 단순히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특성과 강점을 이해하고 맞춤형 개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 간의 연관성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야마나시 대학 연구팀은 1세 무렵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이 3세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출처: 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2022.03.03)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4월 발표를 통해 만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하루 1시간 이하로 디지털 기기 노출을 제한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특히 2세 이하 유아는 디지털 미디어 노출을 금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의사는 아니지만,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디지털 기기에 노출하는 건 마약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ADHD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아동·청소년의 진단율이 약 47% 증가했고, 지적장애애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유병률이 약 38% 증가했으며, 경계성 지능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약 7%에서 14%의 유병률을 보이며, 한국에서도 유사한 추세를 보입니다.​ 디지털 기기 노출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는 정확한 추적조사 데이터는 없지만, 필자는 100% 영향을 미쳤다고 확신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무엇을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하나요?
A.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지, 부모와 눈맞춤이나 가리키기 반응을 하는지를 세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Q. 디지털 기기 노출이 정말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영향을 미치나요?
A. 명확한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연구 결과들은 장시간 노출이 발달 지연이나 사회성 저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위해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하나요?
A. 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ADOS-2, ADI-R 같은 표준화된 평가를 전문 기관에서 받아야 합니다.

5. 결론 (Conclusion)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 데 있어 부모의 세심한 관찰디지털 환경 관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보여주는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 노출을 조절하는 것이 자녀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2편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의 8가지 징후를 자세하게 알아볼 예정입니다. 자세히 알아보세요.

부모로서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아이의 미래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시리즈를 통해 함께 배워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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