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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한달살기, 생활 기반부터 안전까지 체크리스트 (Kota Kinabalu One-Month Stay: What You Must Kno

by cotakay 2025. 4. 3.

코타키나발루 한달살기의 현실적인 정보 총정리. 숙소, 통신, 렌터카, 치안, 식사까지 모두 점검합니다. 실제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실전형 가이드입니다.

1. 한달살기를 하는 세 가지 이유 (Three Main Reasons for One-Month Stay)

코타키나발루 가야 스트리트 전경 (Kota Kinabalu Gaya Street View)

아이들의 영어 유학을 위한 사전답사, 단순 관광과 경험 소비, 사업 목적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 목적은 최근 거의 사라졌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교민 사회는 고령화되어 있고, 자녀들도 대부분 한국에서의 삶을 선호합니다. 또한 동남아는 더 이상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진출지로 보이지 않으며, 사업 기회를 찾는 도시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장기 거주 교민이거나 대기업 주재원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코타키나발루의 한달살기 목적은 거의 대부분이 관광 또는 유학 목적입니다. 여기에 일부 범죄 도피자들도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 해외 도피 한국인 범죄자는 512명이며, 그중 다수가 동남아로 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범죄자를 숨기기엔 작은 도시지만, 필리핀 등지에서 넘어오는 사례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현지에서 사업을 크게 하는 척하며 접근하는 한국인 중 범죄자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돈이 오가는 예약, 거래 등은 반드시 공식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2. 숙소의 가격과 위치 (Accommodation Price and Location)

한달 동안 머물 숙소로는 리조트보다는 생활형 숙소가 적합하며,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2025년 4월 기준 검색 결과, 월 임대료는 최소 90만 원(600 USD에서 최대 350만 원(2400 USD)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적절한 위치는 수리아사바나 이마고몰 인근 중심지입니다. 투룸 구조에 수영장, 인터넷, 세탁기, 정수기 등이 갖춰진 JQ 레지던스는 평균 약 230만 원(1570 USD) 수준입니다. 같은 조건으로 중심지를 벗어나면 약 150만 원(1030 USD)에도 가능하지만, 시내 중심 150만 원(1030 USD) 이하 숙소는 한국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렵습니다.
JQ는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아래에는 다양한 식당이 입점해 있으며, 쇼핑몰까지 도보 접근이 가능합니다. 일부 유튜브에서 지나치게 저렴한 숙소를 소개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숙소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3. 통신 환경과 요금 (Mobile Connectivity and Costs)

코타키나발루 통신비 (Kota Kinabalu Communication Costs)

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하거나 한국에서 로밍을 해오는 것이 일반적이며, 코타키나발루의 통신 요금은 한국 대비 매우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15GB 요금제가 약 3만 5천 원(24 USD)인데, 말레이시아에서는 6천 원(4.1 USD) 수준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일반 전화는 거의 쓰지 않으며, 필수 메신저 앱인 왓츠앱을 반드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밍 상태에서도 왓츠앱을 활용하면 충분하며, 그랩 앱도 설치하면 교통 문제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속도는 한국보다 느리지만, 일상적인 사용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4. 렌터카와 교통수단 선택 (Car Rental and Transportation)

법인 렌터카의 경우 토요타 비오스 차량이 약 70만 원(480 USD)이며, 개인 렌터카는 50만 원(340 USD) 수준입니다. 개인 렌트가 더 저렴하지만, 사고 시 외국인에게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차 시스템도 복잡해 초보자에게는 비효율적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5km 이내의 이동이라면, 그랩 요금은 유럽 선진국들의 버스비보다 저렴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그랩은 거리나 시간에 따른 추가 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국내용 운전면허증이 통용되지 않으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한달살기에서는 차량 소유보다 그랩 이용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한달살기에서는 차량 소유보다 그랩 이용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5. 식당 검색 요령과 외식 비용 (How to Find Restaurants and Dining Tips)

구글지도에서 음식점 카테고리를 열고 평점이 높고 한국인 리뷰가 많은 식당을 찾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특정 리뷰어가 신뢰된다면 해당 리뷰어의 다른 리뷰를 모두 살펴보는 것도 요령입니다.
동남아 음식은 기본적으로 한 그릇 문화이고 양이 적습니다. 겉보기엔 한 끼 3천 원(2.3 USD)대로 저렴해 보이지만, 반찬을 추가하고 양을 늘리면 실제 지출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식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환경이지만, 대식가에겐 식비 부담이 꽤 큽니다.

6. 치안과 생활 안전 (Safety and Personal Security)

말레이시아 전체가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일부 지역은 예외입니다. 특히 동부 사바 지역은 역사적으로 불안정했던 시절이 있었으며, 여전히 여행경보가 유지되는 구간도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코타키나발루 여행경보 메시지와 동부 연안 지역 전쟁 역사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밤늦게 어두운 골목을 피한다면 특별히 위험할 일은 없습니다. 현지 젊은이들이 스마트폰을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소매치기 위험도 크지 않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한달살기를 위해서는 출발 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까지 확인하고 체크하면,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한 달을 만들 수 있습니다.